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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릭터학회’ 출범 15일 오전 창립총회 개최 / 초대 회장에 김시범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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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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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730291&code=13110000&cp=nv

 

지난해 7월 3일 서울 서초구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 앞에서 입장하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모바일 메신저서비스 활성화로 이모티콘 캐릭터가 캐릭터 산업의 총아로 각광받고 있다.뉴시스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으로, 시장 규모가 급속히 커지고 있는 캐릭터를 연구하는 국내 학자들의 모임이 결성된다. 한국캐릭터학회 창립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김시범)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캐릭터 관련 학계와 업계,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캐릭터학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초대 회장에는 안동대 김시범(사진)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교수가 추대된다.

캐릭터학회는 캐릭터의 문화적, 산업적 측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정책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캐릭터산업의 전체 매출액은 2015년 기준 10조807억원으로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2005년 매출액이 2조759억원이었다는 점에서 국내 캐릭터산업 규모는 10년 만에 5배로 커진 셈이다. 매년 17%씩 성장했다.

특히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가 자리 잡으면서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와 같은 이모티콘 캐릭터들이 캐릭터산업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학회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창립을 준비해 왔다”면서 “관련 협회 및 단체들과 적극 협력해 한국캐릭터문화와 산업에 실질적인 대안과 해법을 제시하는 연구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배병우 편집국 부국장

bwbae@kmib.co.kr